안전모쓰고 일할래?

아빠가 잠실3단지 현장에 근무할때...
이 날은 일요일이었고, 영훈이가 태어난지 한달이 채 안되는 날이네
엄마가 휴일에 영훈이 보느라 윤지 심심하다고 해서 아빠가 현장당직 근무를 해야하는데
우리딸을 데리고 아빠 일터에 함께 왔지.

하루종일 심심할텐데 아빠 사무실에서 놀고, 또 현장이 한눈에 보이는 위치에서 아파트 공사현장도
보여줬는데 우리 윤지 기억하는지 몰라?

우리 윤지커서 안전모쓰고 일할래?